<2021.01 ~ 둘째, 셋째주> 함박눈이 오던 주, 집콕하는 유월이의 일상🏠
>>START<<
유워리는 달달한 배추만 먹는다.
와구와구
유월 : "학교가냐?"
잡아가도 모르겠다.
사실은 발꾸락 핥는중~
뿔이 얼굴만하네🤗
아가용 베개를 장만해야겠다.
🦉부엉이 시강🦉
1004
나는 밑에 쭈구리고 있고...
워리 머리맡에 있는 귀여운 시바견
왠일로 자발적으로 산책을 시켰단다.
사실 이옷은 눈도 가리고 뻣뻣해서 움직이기 힘들기때문에 워리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자주(JAJU)에서 산 토깽이옷.
옷이 너무 커서 옷핀으로 잡아줘야한다.
물기가 몸에 남아있는게 싫은지 어릴때부터 있던 워리의 습관
누가 쳐다보는걸 들키면 갑자기 현타오는지 멈춘다.
이리저리 꼼꼼하게 닦자~
가끔 저렇게 입을 벌리고 잔다.
손가락 넣어보고싶게
\( ̄︶ ̄*\))
발라당~
물먹고 슬슬 닦을 준비하는 맹수
다음 훈련은 걸레질이 될 것 같다.
누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경계🔥 경계🔥
누구야?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뜻.
내려줄까말까~
푸우 하이~🙋♀️
강아지가 흰자를 보일 때는 원하는거 안해줄때, 잘못했을때..
지금은 전자인거같다.
하루종일 자고 또 잠이 온단다.
가지말라구?
기지개 펴고 가실게여~
이렇게 말똥말똥하게 눈을 맞춰주면 묵은 피로가 싹 날아간다.
그러고선 아무말 없이 빤히 쳐다본다.
할말있니 워라?
눈이 녹으면 산책하러 가자 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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