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일기
애새랑 서울, 청주는 많이 다녀봤지만 캐리어 여행은 처음 가본다!
새벽 3시에 알람맞춰놨는데 둘다 자연스럽게 끄고 30분에 화들짝 놀래면서 깸.....
👊
그리고 4시반에 나와서 6시까지 도착할 계획을 세월는데...
내가 버정에 핸드백을 두고 버스를 타버렸다^.^
다행히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알아채고 달려가서 가방을 찾고 다음 버스를 탔는데, 눈앞에서 공항버스를 놓쳐버렸당 데헷-☆
그래서 택시타고 슝슝~
카택으로 새서울공원에서 인천공항까지 45,000정도 찍혔는데 아조씨가 밟아주셔서 만원 세이프했다 ㅎㅎ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고~
새벽부터 사람이 많아서 깜짝놀랬다...!
진에어가 특히 많아보였던건 기분탓일까
수화물을 부치고 수속을 밟는데 두시간정도 걸린듯하다 ㅠㅠ
꼭두새벽부터 문을 여는 젠몬 ㅎㅎ
근데 인포에서 찾았던 게이트와 달라서 조금 헤맸다.
썬구리 구경~😎
너무 평범한건 싫슴니다
면세가격은 아닌것같지만 마음에 드는 모양을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 ㅎ
(괜히 애새한테 이끌려가서 돈만썼네^_^)
넓디 넓은 인천공항
썬구리 피쓰
✈️
진에어가 지연에어라는 소문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시에 이륙했다!
눈감았다가 떴는데 창가가 하얘서 벌써 도착했어..? 라고 했더니 애새가 극혐하고 쳐다본다.
동시간에 도착한 다른 비행기들과 겹쳐서, 나올때도 줄이 길었다...
한시간정도? 만에 빠져나온 공항이 반겨주었다!
라피트 승차권으로 교환하기위해 옆건물로 이동하는중~
이제와서 깨달은 사실은.. 굳이굳이 더 빠르다고 라피트를 탈 필요는 없다는거...🤦♀️
한시간에 한대씩만 운행해서 놓치면 기다리는 시간도 더 길고, 한 7분정도밖에 절약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캐리어 보관하는곳이 꽉차서 안고타야하는건 매한가지다.
라피트를 기다리며 자판기에서 녹차를 뽑아서 마셨다.
애새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복숭아물을 마셨는데, 귓속말로 이프로 그러드라
일본식 주택을 보니 여행온게 실감난다!😎
사람에 치여 나오지 못한 애새...
난카이 난바역에서 내려서 늦은 점심먹으러 가는둥!
우리가 찾아본 초밥집까지 가려면 난바역에서 나와서 한 15분정도를 걸어야했다.
뭔가.. 15년도에 왔을때도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일까
도톤보리쪽 상가에서 만난 딸기들~🍓🍓🍓
피카츄 자판기가 유행인걸까..?
교토에서도 그렇고 꽤 많이 보였다.
우리의 첫 끼니는 초밥🍣이다!
일본하면 초밥이지~
생맥도 마시고 싶었지만, 술찌때매 참는다^^
메뉴를 고르기 힘들어서 점심특선을 먹기로 했다.
큐알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점심특선은 종업원한테 직접 주문해야한다.
블로그에서 본 단새우랑, 애새가 좋아하는 겨란초밥도 추가~
제일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계란찜이었다.
안에 표고버섯, 새우, 은행 등등이 들어있고, 계란물을 육수에 우려서 깊은 맛이 난다@@
주먹 초밥 ㅠㅠ
애새가 시러하고 내가 조아하는 붉은살이 세개나~
(초밥이 너무 크고 퍽퍽해서 사실 그냥 그랬다..)
🙀
단새우와 계란추가요~
아새는 단새우 하나(초밥이 아니라 단.새.우. 하나)를 집어먹어보더니 너 다먹으라는데 흥미가 떨어져서 안먹었다 ^.^
도톤보리 거리를 걷다보면 타코야끼가 정~말 많은데, 줄도 너~무 길다.
우메다에서 먹기 위해 참는다..!
하이 글리코상~
살짝 흐리긴 하지만 나름 맑았다.
👯♀️
~숙소가는길~
도톤보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서 구경할겸 걸어가자 했는데, 캐리어로 뒤꿈치가 박살났다.
유리창 안으로 남자 아이돌스러운 친구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감격의 숙소 ㅠㅠㅠㅠㅠ
트윈침대라 애새 면상 안봐서 좋고, 나름 캐리어도 펼 수 있는 알짜배기 숙소였다!
https://maps.app.goo.gl/iVTRL9Q2Ujybc3yTA?g_st=ic
1-chōme-5-11 Shinmachi · 1-chōme-5-11 Shinmachi, Nishi Ward, Osaka, 550-0013
1-chōme-5-11 Shinmachi, Nishi Ward, Osaka, 550-0013
maps.google.com
숙소에서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다음 일정을 위해 나왔다!
오🍊렌🍊지🍊스🍊트🍊릿🍊또
일본도 클쓰마스 분위기였다.
신기하기도하고...
사실 오렌지 스트릿의 목적은 이거였다!
유튜버들이 하도 추천하길래.. ㅠㅠㅠ
청주 시내같기도하고...
비오탑에서 제일로 고민하던 소라빵지갑..!
지금 지갑도 짐이기에 살포시 내려놨다.
(+흰색은 네이버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팔길래)
프라이탁 입장!
한국어를 잘하시는 직원분도 계셨다😊
옌언니가 하도 예쁘다고 찬양하던게 생각났다.
힙훼힙훼
우린 아직 일정이 있는데...
4시반만 되면 어둑해졌다 ㅠㅠ
볼 건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담에봐...
식기를 우드로 맞춰볼까 살짝 고민도 하고
다음 목표는 너다
뉴발에서 겟한 신발!
ABC 마트에서 안팔길래 우울했는데, 뉴발매장에 있었다.
일부러 메리제인만 챙겨왔지렁
우메다 도착👍
하...
이거 찾으려고 삼십분넘게 돌아다녔다.
우메다역 지상 상가쪽에 있는데, 지도에는 지하인지 어딘지 잘 안나와서 헤맸다 ㅠㅠ
착한 여자분들이 찾아주심
줄이 꽤 길었는데, 테이크아웃이라 5-10분만에 받았던 것 같다.
네키 타코야끼 쿠다사이~
한큐백화점에서 타코야끼를 찾아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제과점💁
기본, 커피 등등의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읽을줄 모르니까 감으로 사자
회사 선물용으로 이걸 골랐다~
아주 딱이야👍
숙소가서 먹을것도 하나 주문했다.
4, 10개입 짜리가 솔드아웃이래서 14개짜리 주문^~^
쌓여가는 짤짤이들...
햅파이브에서 타코야끼를 맛있게 먹느라 풍경이 기억 안난다.
징니랑 대학가기전에 교복입고 왔던게 생각나네🥲
악뮤 200% 노래를 들었었는데, 일상생활하다가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 기억이다.
그리고 늙어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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